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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환경 | 매화 봄을기다리는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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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프펜션 작성일20-02-12 11:50 조회2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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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제마당 라이프펜션의 매화

 

 

매화 梅花 ...

 

정월은 맹춘, 이월은 화견월이라고 하였는데, 이제 이월로 접어 들었으니 꽃을 찾아 나서야

겨울을 견디고 봄을 기다린 보람이 있지 않을까. 송나라 장거는 봄타령의 글을 지었다. 봄을 노래하다  

강가의 풀은 무슨 일로 푸르며 산에 피는 꽃은 누굴 위해서 붉은가  조물주는 오로지 입을 다무는데  

해마다 요란하기는 봄바람이라네 바람보다 더 요란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렸다.

그 옛날 임제의 제자 황벽스님은 추운 겨울을 견디고 매화가 피는 것을 사바세계의 번뇌를 벗어나는 일과 견주었다.  

사바 번뇌세계 생사를 벗어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니 고삐를 꽉 쥐어 잡고 한바탕 씨름을 해야 하느니. 

사무치는 추위를 한번 견디지 않으면  어찌 매화에게 코끝을 스치는 향기가 있으리오. * 금둔사의 납월홍매...

신라 구산선문 중 사자선문의 동림선원터로 철감국사와 징효대사의 수행지로 알려져 있는 금둔사의 납월홍매.

음력 설날을 전후로 피기 때문에 납월(음력섣달)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송나라 시인 임포는, 매화를 아내로 삼고, 학을 아들로 삼으며,

사슴을 심부름꾼으로 부렸다는 은둔의 고사가 있을 만큼 매화를 사랑하였다.

또 어떤이는 매화와 달과 미인이 없는 세상은 살 맛이 없다고 했던가.

매화를 그릴 때에는 등걸은 용의 모습으로 그렸고, 가지는 봉이 춤을 추듯, 학의 무릎과 사슴의 뿔 처럼,

꽃은 산초열매나 게의 눈처럼, 곁가지 얽히는 모습은 글자 <계집여女>를 닮게 하였다지만

나무에 절로 피어있는 꽃을 어디 마음대로 할 수가 있나. 올해는 눈이 예년에 비해서 적게 내리는 것 같다.

눈발이 휘날리거나 눈에 뭍힌 설중매는 아니더라도 산과 바위에 잔설이 남아 있는 곳을 배경으로

매화 사진을 담아 볼 수가 있으면 행복하겠는데, 마음이 앞선 것인가 추위를 이기고 봄마중을 나온 꽃이 있던가

 

흰 눈과 다툴 정도의 흰 매화[白梅]가 아닐테면 겨울을 이기고서 홍조를 머금고 있는 붉은 매화[紅梅]라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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